
임 회장은 "실적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건전성과 자본 적정성을 지켜내며 내실 있고, 미래 발전 가능성 있는 금융그룹으로도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올해에는 우리의 실력을 온전히 발휘해 고객과 시장이 우리의 변화된 모습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명확한 성과들을 보여줘야 할 때"라며, 올해의 그룹 경영목표를 '선도 금융그룹 도약, 역량집중·시너지·소통'으로 수립했다.
이를 위해 "우량자산 중심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와 함께 시장에서 요구하는 혁신역량도 갖춰 기업금융 명가의 위상을 되찾아야 한다"며 "증권업 진출에 대비해 그룹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충을 병행하는 등 그룹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철저한 리스크관리’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자며, 위험요인별 모니터링과 글로벌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이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그룹의 위기대응력을 높여 나가자고 말했다.
또한, 올 하반기 예정인 유니버설 뱅킹앱(NewWON)의 완성도 높은 성공적 출범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차별화된 디지털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체감할 수 있는 변화 확산에 초점을 맞춰 기업문화 혁신을 고도화하고 내부통제 체계도 그룹 내 사각지대가 없도록 실효성 있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 회장은 임직원에게 ‘열의’, ‘감사’, ‘합심’, 이 세 가지 마음가짐과 주도적이고 속도감 있는 전략 추진을 통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과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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