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 건설부문을 대표사로 하는 평택엔바이로(가칭)는 평택시 통복동 일대 하수처리장을 평택시 신대동 690-36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한다.
또한 총 사업비 2,081억 원을 투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자전거 이용자의 휴게·전망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10만 톤/일, 차집관로 2.1km, 재이용관로 1.76km 규모이며,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 목표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 일대의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통복천과 안성천의 방류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 노후 하수처리장 현대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