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에 장학금 전달

한시은 기자

2023-12-21 13:40:25

사진은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3 하반기 IBK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사진은 21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2023 하반기 IBK장학금 전달식’을 마치고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가운데)과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571명에게 장학금 11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기업도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향후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해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발된 조현숙(가명, 57) 근로자님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중소기업 근로자들은 어려운 형편”이라며, “경제적 부담이 컸는데,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도연(가명, 19)양은 “덕분에 등록금 걱정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위해 2006년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총 715억원을 출연했으며 지금까지 장학금 211억원, 치료비 158억원 등을 후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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