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탑'은 수출을 독려하고 수출 확대에 노력한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종자, 반려동물 먹이(펫푸드) 등 전후방산업에서 뛰어난 수출 성과를 달성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탑의 종류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여하는 수출탑과 수출실적 증가 등 성과에 따라 수여하는 테마탑으로 구성된다.
수출탑의 경우, 억 달러대와 천만 달러대 수출 실적달성 기업 중 전년 대비 10% 이상 상승한 기업에게 각각 '대상탑'과 '최우수탑'을 수여하고 백만 달러대 실적달성 기업은 수출증가율, 수출 확대노력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탑'을 주어진다. 수출실적 인정기간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간이다.
국내 라면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견인한 삼양식품의 올해 1~3분기 누적 수출은 5,87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수출 물량을 모두 국내에서 생산하는 삼양식품은 급증하는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분기에 밀양 2공장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는 "삼양식품 매출의 70%가 수출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별 수출액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내년 1분기에 밀양 2공장 착공을 앞두고 있다. 향후 불닭브랜드를 비롯해 제품 품질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도 확대해 K-푸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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