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 수도권대기환경청과 대기질 개선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12-14 10:20:35

강현민 KCC글라스 여주공장 기술담당 상무(사진 오른쪽)와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현민 KCC글라스 여주공장 기술담당 상무(사진 오른쪽)와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KCC글라스(케이씨씨글라스, 대표 정몽익)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협약을 체결, 수도권 대기질 개선에 나선다.

KCC글라스는 지난 1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을 통해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과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과 강현민 KCC글라스 여주공장 기술담당 상무를 비롯해 협약 참여 16개 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미세먼지 고농도 기간 동안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저감해 수도권의 대기질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KCC글라스 여주공장을 비롯한 협약 체결 사업장들은 제5, 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3년 12월~24년 3월, 24년 12월~25년 3월) 동안 질소산화물(NOx) 및 황산화물(SOx) 배출량을 법적 배출 최저기준보다 10% 이상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KCC글라스는 배출 최저기준보다 한층 강화된 자체 기준을 수립하고 협약기간 동안 여주공장 내 환경시설을 최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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