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 대상 미술공모전 개최

한시은 기자

2023-12-04 09:40:43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이미지=하나금융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발달장애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공모전 '제3회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대표적인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으로,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사회적 기업의 취업 기회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하는 '제3회 하나 아트버스'의 참가 접수기간은 내년 2월 11일 까지며, 만 18세 이상의 발달장애인 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도 참가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는 ‘자유주제’로 진행되어 많은 발달장애인 예술가들이 마음껏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참가 접수기간 출품된 작품들 중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입선 22명 등 아동과 청소년 부문 10점, 성인 부문 20점 총 30점의 우수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자 중 3명을 선정해 사회적 기업 ‘스프링샤인’ 에서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제3회 하나 아트버스' 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작품들을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 H.art1(하트원) 등 오프라인 공간에 전시하고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홍보와 판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최근 발달장애인 단원들로 구성된 뮤지콜 공연 ‘드리머스(Dreamers)’ 지원 등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사회 불평등 해소를 위해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