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재단, 북한 출생 대학생 100명에 장학금 전달

최효경 기자

2023-11-29 10:39:21

사진=유한재단 제공
사진=유한재단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지난 28일 대방동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23년도 북한 출생 대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열고 100명의 학생들에게 1년 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 선발된 100명의 대학생들ㄹ,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김중수 이사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김열홍 사장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들이 참석했다.

김중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한재단의 장학금에는 유일한 박사님의 삶의 철학과 정신이 고스란히 깃들어 있다” 며 “유일한 박사께서 그러셨듯이 학생 여러분들도 각자가 처한 여건 속에서 삶을 개척해나가고 스스로의 능력을 키워나감으로써 새로운 사회에 성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유한재단 관계자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유한재단은 2017년부터 북한 출생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기반을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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