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햇반, 탄소중립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

강지용 기자

2023-11-22 16:21:51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CJ제일제당은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탄소중립 우수 사례 시상식에서 햇반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상은 한국소비자원이 25개의 탄소중립 실천 우수 제품 사례를 발굴했으며, 2천여 의 국민이 순위를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햇반'의 용기와 리드 필름의 두께를 기존 제품 대비 절반으로 줄였다. 2021년에는 4년 간의 연구 끝에 '햇반' 용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남은 플라스틱(스크랩)을 '햇반' 용기 생산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열성형 소재 재활용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현재 '햇반' 총 생산량 중 30%를 대체한다.

지난 8월에는 재생가능한 자원(Renewable resource)을 용기에 활용해 기존 '햇반' 용기 대비 용기의 탄소 발생량을 17% 줄인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출시했다.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만든 기존 제품과 달리 '바이오 서큘러(Bio-circular) 폴리프로필렌(PP)'을 25% 적용한 이 제품은, 1년 동안 135만 개가 판매된다고 가정했을 때 약 12.7톤(t)의 탄소저감 효과가 예상된다. 이는 30년생 편백나무 2,167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동일하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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