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5억 달러 규모 해외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한시은 기자

2023-11-22 10:25:32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 사진=KB국민카드 제공
KB국민카드 사옥 전경 / 사진=KB국민카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국민카드는 국내 조달 대비 유리한 조건으로 5억 달러(약 6,615억 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해외 ABS는 평균 만기 3년이다. 미쯔비시 UFJ 파이낸셜 그룹(MUFG) 은행과 싱가포르 DBS 은행이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통화 및 금리스왑을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헷지했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보증보험 및 은행 등의 지급보증 없이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받았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금리 상황에서 조달비용을 절감하고 향후 국내 카드채 발행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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