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은행, 폴란드 방산 수출 3조 5000억원 선지원 검토

한시은 기자

2023-11-10 17:16:47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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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5대 은행이 폴란드 방위산업 2차 수출 계약 금융지원에 나선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폴란드 방위산업 수출 2차 계약에 공동대출을 검토 중이다.

5대 은행은 약 27억달러(약 3조5천억원)를 선지원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간 지원이 필요한 금액은 약 82억달러(약 10조8천억원)로 알려졌는데, 총지원 규모와 조건은 협의 중이다.

5대 은행이 금융지원에 나선 것은, 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한도 제한으로 폴란드 방위산업 수출 2차 계약이 난항을 겪었기 때문이다.
현행 수출입은행법 및 시행령은 특정 개인·법인에 대한 신용공여 한도를 자기자본의 40%로 제한하고 있다.

수은은 이미 1차 이행 계약 지원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각각 6조원씩을 투입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어 수은의 폴란드 추가 지원 가능액은 1조3600억원 수준에 그쳤다.

현재 수은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기존 15조원에서 30조원으로 늘리는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소관 상임위인 기재위에 계류 중이다.

다만 법안 개정 필요성에 여야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기국회 회기 내 처리를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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