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이그젝트 사이언스, 7분기 연속 최대 매출 경신…주가 저평가 상태"

한시은 기자

2023-11-03 10:49:44

이그젝트 사이언스 키데이터 / 자료=미래에셋증권 제공
이그젝트 사이언스 키데이터 / 자료=미래에셋증권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이그젝트 사이언스(EXAS US)가 7분기 연속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며 주가는 지난 3년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3일 미래에셋증권 김충현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이그젝트 사이언스의 2023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6억 3000만달러로 7분기 연속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별검사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1% 늘어난 4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정밀진단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 증가한 1억 6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지역별로는 미국이 전년 대비 20% 늘어난 5억 9000만달러를, 해외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39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해외는 3분기 연속으로 전년 대비 20%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핵심사업인 선별검사부문이 7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으며, 올 3분기는 재검사 수요가 가장 적을 것으로 예상됐음에도 이를 상쇄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이그젝트 사이언스는 암진단 전 주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가는 전세계 유일한 암 진단기업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 이벤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그젝트 사이언스의 주가가 12개월 선행 P/S 4배로 글로벌 Peer와 유사하나 지난 3년 평균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그젝트 사이언스의 투자의견은 없다고 밝혔으며, 목표주가는 106.38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 상승여력이 67.5%에 달한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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