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1.5단계 재현"…오뚜기 '컵누들 마라탕', 출시 3주 만에 100만개 판매 돌파

강지용 기자

2023-11-03 10:02:44

사진=오뚜기 제공
사진=오뚜기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오뚜기는 지난달 선보인 '컵누들 마라탕'의 판매량이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를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컵누들 마라탕’은 마라탕을 컵누들에 접목한 제품으로, 칼로리가 높은 마라탕을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출시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마라탕 특유의 매콤하고 얼얼한 맛을 잘 담아낸 점이 소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사골국물 베이스에 얼얼한 마라와 고소한 땅콩, 참깨를 더했으며, 마라탕 전문점 1.5단계 정도의 맵기를 재현했다. 기존 컵누들처럼 당면을 사용했으며, 컵누들 최초로 두부피 건더기를 적용했다.

한편, 오뚜기가 2004년 처음 선보인 ‘컵누들’은 당면이나 쌀면을 활용해 칼로리를 대폭 낮춘 제품으로 현재 ▲시그니처 당면 라인 6종 ▲고메 쌀국수 3종 ▲전통 쌀국수 3종 등 총 12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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