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미래에셋증권 김철중, 최유진 연구원은 이날 발간된 '미래에셋증권 Daily'에서 삼성SDI의 2024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늘어난 26조원, 영업이익은 2조 3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 연구원은 금리 상승 및 글로벌 주요 OEM의 EV 전략 수정을 반영해 2024년 글로벌 EV 수요 전망치를 기존 대비 10%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은 삼성SDI에 대해 중장기 EV전략을 수정한 고객사의 노출도가 없으며, 하이엔드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중저가 차량 내 LFP 배터리 점유율 확대에 따른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판단해 타 또 삼성SDI가경쟁사 대비 안정적인 분기 실적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 예상했다.
또, 삼성SDI는 상반기 말 기준 부채비율이 78%, 순차입금 비율은 13%로 한국 밸류체인 평균 대비 매우 낮은 상황이라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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