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대표 김영섭)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한국 국토교통부 주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한국-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현대건설, stc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인프라 발전 및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윤석열 대통령,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KT 김영섭 대표,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 stc그룹 올라얀 알웨타이드(Olayan Alwetaid) 대표가 MOU를 체결했다.
KT는 이번 MOU를 통해 KT의 디지털전환(DX) 역량과 노하우(know-how), 현대건설의 스마트 건설 및 시공 역량, 그리고 stc그룹의 우수한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합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스마트시티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는 지난 해 11월 국토교통부 주관의 수주 지원단 ’사우디아라비아 원팀코리아'가 결성되면서 시작됐다는 것이 KT측 설명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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