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LG화학과 GS EPS가 합작한 TW바이오매스에너지 발전소 건설 공사다. 여수 LG화학 화치공장에 필요한 증기(열원)와 전기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발전 용량은 25MW 규모이며, 시간당 225톤의 열원을 생산할 수 있다.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기존에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폐목재를 우드칩형태로 만들어 원료를 사용하는 방식이다. 재활용이 어려워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하기 때문에 국내와 유럽연합(EU)에서도 탄소 중립 에너지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수 화치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기존발전소 대비 연간 40만 톤 규모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전 세계적인 탈탄소 정책과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으로 인해 바이오매스 발전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국내외에서 바이오매스 발전소 추가 수주를 기대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kjy@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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