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내년 국내외 경기와 주식시장을 경기 사이클 측면에서 분석하면서 "하반기 경기 둔화를 염두에 둔 상반기 제조업 경기 개선 가능성에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IT, 헬스케어 등 장기 성장 추세 산업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는 가운데 제조업 중심국 및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를 주문했다.
그러나 중동의 지정학적 위험과 이에 민감한 국제유가를 핵심 변수로 지적했다.
노 연구원은 "지역전 양상 이상으로 번질 경우 유가에 미칠 영향력이 뚜렷해 투자심리 뿐만 아니라 내년 제조업 경기 사이클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 연구원은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 하락을 견인하고 있는 주체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줄어들지 않는 국면에서 매도는 지속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과거 중동 지역 지정학 위험은 국가 간 전면전으로 비화하지 않을 경우 1~2개월 내 정점을 지났다"며 "외국인은 원유 공급 차질 정점 통과 후 코스피 비중을 빠르게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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