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12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사옥에서 대표이사 윤영준 사장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회장 등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13일 이틀간 진행된다.
현대건설은 기술 엑스포 개최에 앞서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건설·자재·장비 등 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 분야에 총 220여개 기업이 신청했다.
현대건설은 별도의 심사를 통해 최종 73개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당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 본관 앞 광장에 마련된 특별 전시 부스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67개 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친환경 분야의 ‘탄소중립 핵심기술’과 스마트 건설 분야의 ‘건설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건설 패러다임 변화를 엿볼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기술 세미나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포함해 관련 업계 방문자들은 누구나 사전 등록 후 각 세션별로 참석이 가능하도록 사옥 시설을 개방했다.
현대건설은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제공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반영 검토 등의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