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민 연구원은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는 전기차(EV)용 중대형 배터리 실적은 시장 위축과는 별개로 아우디, BMW 등 주요 고객사의 수요 유지로 인해 영업 이익률이 0.8%p 증가할 것"이지만 "삼성전자의 반도체 감산과 미국 주택 경기 부진으로 반도체 소재 등 전자재료와 전동공구에 대한 소형전지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삼성SDI의 3분기 영업이익은 471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 감소해 컨센서스(5225억원)를 밑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다만 "삼성SDI의 주가는 전방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3개월간 32% 하락해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이 역사적 저점 수준"이라며 "업황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삼성SDI는 프리미엄 모델 비중이 높아 안정적인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어 경쟁 업체보다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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