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색조 화장품 브랜드 ‘hince’ 보유 ㈜비바웨이브 경영권 인수

최효경 기자

2023-09-26 11:13:39

사진=LG생활건강 제공
사진=LG생활건강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색조 브랜드 ‘hince(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대표 허재석)의 회사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월 첫 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국내 최초의 감성과 ‘무드’ 콘셉트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이다.

2022년 기준 힌스 매출액은 218억 원이며, 매출 비중은 국내 50%, 해외 50%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발생한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인수로 힌스 만의 차별화된 색조 브랜드 빌딩 역량을 확보하고 색조 화장품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생활건강은 시즌 별 무드에 집중한 컬러 전개와 다양한 컬러 스펙트럼 제품 출시 등 힌스의 상품 기획력을 내재화 하고, 이를 LG생활건강 자체 색조 브랜드 육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LG생활건강은 세계 3위 규모의 일본 뷰티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한 힌스 인수로 MZ 세대 고객 기반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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