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은 지난 6월 7일 SH공사와 임차형 공공주택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임차형 공공주택의 활성화 방안과 리츠를 활용한 재원 마련 모색’을 주제로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매물 확대를 지원하고,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금융상품 개발 및 재원 조달을 위한 금융모델을 구상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영민 SH도시연구원 기술연구부장은 SH공사와 KB국민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서울형 안심전세은행 플랫폼 구축’ 사업을 소개했다. KB국민은행의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에 임차형 공공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는‘SH전용관’을 신설해 자격 요건에 맞는 매물을 제공하고, 대출 가능 금액과 월 부담금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올 하반기 시범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함께 건물분양주택(토지임대부 분양주택), 노후공공임대 재정비사업, 주택매입 사업 등 SH공사의 주요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 방안으로 연기금 및 공제회를 활용한 ‘모자(母-子)리츠’ 금융모델도 제안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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