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KB 프레스티지 멤버십' WM자산 우대요건 추가

한시은 기자

2023-09-15 10:35:31

이미지=KB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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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KB증권은 프라임센터(비대면/은행연계)의 자산관리(WM) 고액 자산가에 대한 혜택 강화를 위해 ‘KB 프레스티지 멤버십’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KB 프레스티지 멤버십’은 KB증권 프라임센터 계좌를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거래 실적에 따른 우대 서비스 및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고객 등급 제도다.

‘KB 프레스티지 멤버십’의 고객등급은 신용대출 평균잔고, 주식 약정금액, 평균자산의 실적 요건에 따라 선정해왔다.

하지만 이달부터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WM고객에 대한 우대 방안으로 ‘WM자산(펀드, ELS/ELB, 채권, 연금, ISA, CMA 등과 같은 금융상품)’ 기준 요건을 추가해 전월 평균 WM자산이 1억 원 이상이면 프레스티지A 등급을, 5억 원 이상이면 프레스티지S 등급을 부여한다.

프레스티지S 등급의 경우, 기존에는 전월 기준 신용대출 평균 잔고 3억 원 이상, 주식 약정금액 40억 원 이상, 평균 자산(WM자산 포함) 15억 원 이상 중 1개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개선을 통해, 전월 평균 WM자산 5억 원 이상 요건을 충족해도 프레스티지S 등급으로 선정된다. 다만, CMA의 평균잔고는 50%만 인정된다.

‘KB 프레스티지멤버십’ 제도는 M-able 300, 프레스티지S, 프레스티지A 총 3개 등급으로 나눠 운영된다.

프레스티지S등급과 A 등급 고객에게 국내주식 및 금융상품 할인 쿠폰을 연간 최대 각 96만 원, 72만 원을 지급하고 S등급 고객에게는 추가로 매월 스코어링 점수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연간 최대 60만 원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우대 증거금율, 신용대출 우대금리, Butler(버틀러) 서비스, 세무 관련 상담, 투자관련 고객 세미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M-able 300 등급은 매년 1월 프레스티지S 등급 고객 중 연간 국내+해외 주식 약정금액 6,000억 원 이상 또는 연평균 총자산 100억 원 이상 조건 등을 충족하는 최상위 VVIP 고객을 선별해 등급을 부여한다. 선정 조건이 높은 만큼 M-able 300 등급 고객에게는 매년 1회 인기 명품 브랜드의 기프트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되며, 매달 지급되는 주식/금융상품 할인쿠폰과 모바일 상품권을 합해 연간 최대 180만 원까지 제공한다.

고객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금리 혜택과 쿠폰의 종류 및 가액은 정책에 의해 변경될 수 있다.

하우성 KB증권 플랫폼총괄본부장은 “최근 초고액 자산가들의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WM 고액자산가를 위한 차별화된 고객 우대 제도 및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KB증권은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도 고객의 평생 투자파트너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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