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김스낵' 영국 메인스트림 진출…"유럽 공략 박차"

강지용 기자

2023-09-14 10:29:09

유럽 비비고 김스낵 /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유럽 비비고 김스낵 /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김스낵(Seaweed Snack)’이 영국의 메인스트림 유통채널에 진출하며 현지 건강스낵(healthy snack)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영국의 대형 유통채널인 아스다(Asda)와 오카도(Ocado)에서 비비고 김스낵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영국 전역에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을 만날 수 있다. 올해 7월까지 유럽시장에서 비비고 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나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0월 영국에 스틱 형태의 비비고 김스낵을 출시한 바 있다. 한 입씩 베어먹을 수 있는 간편한 형태로, 씨솔트, 코리안 바비큐, 핫칠리 등 현지인이 선호하는 맛으로 맞춤형 제품을 선보였다. 또한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내부 포장재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트레이는 종이로 대체했다.

실제 비비고 김스낵을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기존 조미김보다 바삭하다", "다양한 맛과 한 입 사이즈로 즐길 수 있다”, “환경까지 생각한 건강 스낵이다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K-Gim’을 앞세워 글로벌 건강스낵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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