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2019~2023년 건설사별 공동주택 하자 판정 현황' 자료에서 DL건설의 공동주택 하자판정 건수가 899건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에 DL건설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로부터 최종 하자판정을 받은 공식 건수는 899건이 아닌 가구 수(사건 수) 기준 총 11건(▲2019년 6건 ▲2020년 5건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현재 0건)뿐이라고 해명했다. 세부 건수(하자 수) 기준 시 총 51건이다.
DL건설 관계자는 "2019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하자 판정 건수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상위 20개 건설기업(2021년 기준)의 최근 5년간 아파트 하자 판정 현황자료(심상정 의원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당사에 통보한 하자판정 건수 자료를 하심위에 공식적으로 재요청했으나, 답변 불가 통보를 받았다"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하심위로부터 통보받은 공식 하자판정은 없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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