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GS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43% 오른 1만4,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전 거래일 대비 5.43%(1만4,76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주가는 개장 직후에는 하락세로 출발해 전 거래일보다 4.00% 하락한 1만3,44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이내 낙폭을 만회하고 반등했다.
국토교통부는 전날 원희룡 장관 주재 회의에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가 발생한 검단아파트 시공업체인 GS건설 컨소시엄 및 협력업체에 대해 부실시공을 이유로 국토부 장관 직권으로 영업정지 8개월을 추진키로 했다.
또 불성실한 안전 점검 수행 등의 이유로 서울시에 이 컨소시엄에 2개월의 영업정지 처분을 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등록말소 등 극단적인 제재가 아닌 영업정지 선에서 제재가 추진되고 있고, 영업정지의 경우 실제 처분이 확정되더라도 해당 기간 신규 수주는 불가하지만 기존에 계약한 현장의 공사 진행은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신동현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주가 급락의 최대 원인이었던 추가 재시공 현장 리스크가 해소돼 이전과 같은 낙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봤다.
다만 향후 평판 하락이나 신용도 저하 위험성에 대한 우려는 나왔다.
장문준 연구원은 "올 하반기부터 서울시 대형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선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향후 수주전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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