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상반기 세전손익 1791억…전년比 35%↑

한시은 기자

2023-08-25 09:28:04

자료=미래에셋생명 제공
자료=미래에셋생명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올 상반기 주요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세전손익은 1,7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가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부터 보장성 보험으로 대표되는 고수익 상품군과 안정적 운영수수료가 발생하는 Fee-Biz(변액보험, 퇴직연금) 투트랙(Two-Track) 전략을 펼쳐왔다.

이번 미래에셋생명의 실적의 속성을 보면, 특히 수익성 중심의 영업 포트폴리오의 영향이 크다. 미래 수익성이 손실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는 단기납 저해지 종신 판매를 자제하는 대신 변액종신 및 ‘헬스케어 건강생활보험’과 같은 고수익 건강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했다.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생명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 수익성을 나타내는 지표 CSM(계약서비스마진)은 2조 1,000억원이다.

이 중 신계약 CSM이 1,261억이며, 보유 CSM에서 사망, 건강, 변액사망 등 보장성 보험의 비중이 81%이다. CSM은 미래에 보험계약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실현될 미래 계약 가치로, 보험사의 장래 이익을 반영하는 주요 지표이다.
또한,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K-ICS(신지급여력비율)도 연결기준으로 이번 2분기에서 210% 내외를 전망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향후 주된 경영전략 방향으로 K-ICS 비율 타겟을 180% ~ 220% 수준으로 관리하여 IFRS17제도 안정화에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변액보험 적립금이 전년말 대비 8,500억원 증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인 자산배분펀드 MVP60펀드의 경우 누적수익률 55%를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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