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기획⑪] 다올투자증권, 라덕연 사태로 호감도 억울한 하락…40대 관심도 '청신호'

한시은 기자

2023-08-31 08:33:06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이하 동일)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이하 동일)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빅데이터뉴스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 분석 자료는 포스팅 수와 포스팅의 호감도만을 대상으로 주로 분석하거나 사회공헌, ESG경영 등에 관해 업체간 비교 분석을 주로 실시했지만 이번 증권업계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에서는 각 사별 지난 2년간 포스팅 수(정보량=소비자관심도)와 호감도, 최근 1년간 해당 증권사 포스팅 유저들의 성(性)별, 직업 등의 프로필을 분석합니다.
분석대상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옛 신한금융투자 포함), 하나증권(옛 하나금융투자 포함),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현대차증권, 다올투자증권,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상 無순 게재)이지만 정보량이 미미할 경우 변동될수는 있습니다.

첫회 키움증권, 2회 미래에셋증권, 3회 대신증권, 4회 한국투자증권, 5회 NH투자증권, 6회 메리츠증권, 7회 삼성증권, 8회 KB증권, 9회 SK증권, 10회 현대차증권에 이어 이번 11회에는 '다올투자증권'을 대상으로 분석했습니다. <편집자 주>

최근 1년간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호감도는 전년 동기비 모두 하락했으나, 다양한 연령대의 포스팅 비율이 고루 분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력이 있으면서도 경제활동이 활발한 40대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은 미래 비전에서 매우 밝은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볼수 있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다올투자증권에 대해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와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두 기간 온라인 포스팅들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

최근 2년간 연도별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다올투자증권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기간엔 총 97,915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1년 중 2월에 가장 적은 3,603건을, 7월에 가장 많은 2만356건을 나타냈다.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는 직전 1년간에 비해 총 정보량이 10.37% 줄어든 8만7,760건을 보였다. 지난 9월 가장 적은 3,589건을, 지난 4월 가장 많은 1만3,554건을 기록했다.
[증권사 기획⑪] 다올투자증권, 라덕연 사태로 호감도 억울한 하락…40대 관심도 '청신호'
데이터앤리서치는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긍정률 62.54% 부정률 9.80%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52.74%를 기록했다.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는 긍정률 39.17% 부정률 26.21% 순호감도 12.96%를 나타냈다.

직전 1년간에 비해 최근 1년간 긍정률은 23.37%P 하락하고 부정률은 16.41%P 상승하면서 순호감도는 39.78%P 낮아졌다.

호감도의 경우 40% 가까이 떨어졌는데, 이는 SG 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를 유발해 부당이득을 챙긴 라덕연이 다올투자증권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는 내용의 기사들과 커뮤니티 글이 부정으로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다올투자증권이 원인 제공을 하지 않고 우연히 부정글 들에 함께 노출됨으로써 호감도가 크게 떨어지는 억울한(?) 상황을 맞았다.

지난 4월 뽐뿌의 한 유저는 수시입출금계좌(일명 ‘파킹통장’) 금리가 2~3%대로 주저앉았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자산관리계좌(CMA)가 주목받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CMA는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가 투자자로부터 예탁금을 받아 안정성이 높은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 등 금융상품에 투자해 수익을 내는 상품으로 다올투자증권 연 3.45%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MLB파크의 한 유저는 이번 폭락사태 발생 한참 전인 작년 말부터 다올투자증권의 저평가 가치주에 대한 투자기회가 오기를 기다렸으나, 이번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로 인해 대규모 반대매매가 발생했고, 저평가 가치주를 대량으로 매력적인 가격에 취득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매수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증권사 주식이 하한가를 친다는 건 극히 예외적인 케이스가 발생한 것으로, 다소 과감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집해 보자는 결정을 내렸고 실행에 옮겼다고 덧붙였다.

[증권사 기획⑪] 다올투자증권, 라덕연 사태로 호감도 억울한 하락…40대 관심도 '청신호'
최근 1년간 다올투자증권의 주요 연관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가장 많이 조사됐다.

주요 키워드 분석은 긍정, 부정, 속성으로 집계되지 않은 중립 포스팅의 연관키워드를 집계한 것으로 ▲미국 2만3,901건 ▲한국 2만444건 ▲nh투자증권 2만295건 ▲중국 1만9,023건 ▲대신증권 1만5,326건 ▲게임 1만4,410건 ▲키움증권 1만4,246건 ▲삼성전자 1만4,117건 ▲lg 1만3,896건 ▲현대차 1만3,643건 등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기획⑪] 다올투자증권, 라덕연 사태로 호감도 억울한 하락…40대 관심도 '청신호'
채널별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가운데 '뉴스'의 정보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1년간 ▲뉴스 4만1,943건 ▲블로그 2만5,363건 ▲커뮤니티 9,686건 ▲카페 9,023건 ▲유튜브 1,095건 ▲트위터 364건 ▲기업/단체 181건 ▲인스타그램 62건 ▲페이스북 27건 ▲지식인 8건 ▲정부/공공 5건 ▲카카오스토리 3건 순으로 나타났다.

다올투자증권의 채널 정보량은 뉴스 채널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증권사 기획⑪] 다올투자증권, 라덕연 사태로 호감도 억울한 하락…40대 관심도 '청신호'
다올투자증권과 관련해 최근 1년간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로 드러난 포스팅 작성자를 집계한 결과, 20·30·40대의 관심도가 모두 30%대를 기록했으며 그중 40대의 관심도 비중이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 관심도는 자신의 연령을 표기하거나 연령을 나타낼 수 있는 채널인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곳에서 게시자의 연령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다올투자증권은 63건의 연령별 정보량 가운데 4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의 비율이 38.10%를 차지했다.

이밖에 △30대 31.75% △20대 30.16% △10대 0% △50대 0%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연령이 드러난 게시물이 1,559만9,243건인데 이중 40대가 작성한 것이 42만5,095건으로 전체 2.7%인 점에 비하면 다올투자증권에 대한 40대의 관심도는 평균보다 35.4%P 높았다.

30대 포스팅 비율도 전체 평균보다 25.1%P 높았다. 그러나 20대는 18.0%P나 낮았다.

[증권사 기획⑪] 다올투자증권, 라덕연 사태로 호감도 억울한 하락…40대 관심도 '청신호'
최근 1년간 다올투자증권의 포스팅 작성자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남성 작성자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 관심도는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7개 채널에서 포스팅 작성자의 성별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 관심도는 성별 프로필이 드러난 전체 정보량 대비 자신이 여성임을 밝힌 유저의 포스팅 수의 비율을 집계한 것이다.

다올투자증권은 성별이 드러난 540건의 정보량 중 여성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비율이 16.48%를 차지했으며 남성 작성자의 포스팅 비율은 83.52%인 것으로 분석됐다.

동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성별이 드러난 게시물 중 여성이 올린 글이 2,397만8,555건 75.6%로 남성이 올린 글 775만6,538건 24.4%을 감안하면 실제 여성 관심도는 드러난 수치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네이버블로거 주식****라는 여성 유저는 SG증권 사태로 인해 다올투자증권은 하한가를 기록하게 됐다며 자신도 하한가에 매수해볼까 생각하고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유저는 "4월 28일부터 매수를 통해 꾸준히 사모은 결과 총 11.5%의 다올투자증권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지난 4월 티스토리에 부자*****라는 남성 유저는 "대성홀딩스, 세방, 삼천리, 서울가스, 다올투자증권 같은 주식은 일 거래량이 적어 주가의 변동이 적고 하락이 나오더라도 적은 돈으로 주가 하락을 막을 수 있어 통정거래 전략 자체는 훌륭했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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