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흥행 성공…1순위 평균 79.1대 최고 257.1대 1 기록

강지용 기자

2023-08-17 09:46:55

래미안 라그란데 메인조감도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래미안 라그란데 메인조감도 / 사진=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에 3만70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몰렸다. 서울에 공급하는 래미안 대단지에 우수한 입지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 결과 46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3만7024건의 청약(해당·기타지역 합산)이 몰려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99㎡ 타입이 257.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84㎡A 타입도 144.4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높았다. 가구구분형으로 나온 74㎡C 타입도 56.9대 1을 보였다.

남은 분양일정으로 오는 23일에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3~6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고, 실거주 의무는 없다.

한편 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입주예정월은 2025년 1월이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이 도보거리고, 주변에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자리한다. 롯데마트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이 멀지않고 천장산과 중랑천도 가깝다.

가구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전실 시스템 에어컨과 가구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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