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상반기 여행 플랫폼 중 관심도 톱…'최저가' 포스팅수도 압도적 1위

최효경 기자

2023-08-21 08:20:00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이하 동일)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이하 동일)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가 지난 상반기 여행 플랫폼 17개 가운데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이용되고 있는 17개 여행 플랫폼에 대해 지난 상반기 정보량(포스팅 수=관심도)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인터파크(투어) △야놀자 △하나투어 △여기어때 △모두투어 △마이리얼트립 △노랑풍선 △트립닷컴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트립어드바이저 △호텔스컴바인 △웹투어 △데일리호텔 △호텔패스 △땡처리닷컴 △호텔엔조이 등이며 인터파크의 경우 인터파크 쇼핑, 인터파크 티켓, 인터파크 도서에 관한 포스팅은 제외했다.

인터파크는 지난 상반기 총 11만5,886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4개 여행 플랫폼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가 지난 3월 실시한 2022년 온라인 개인고객 관심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올 상반기 온라인 소비자 관심도 1위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야놀자는 올 상반기 8만9,387건의 정보량으로 2위를 차지했다.

분석 기간 전통의 오프라인 강자인 하나투어는 4만9,573건의 정보량으로 여행 플랫폼 관심도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여기어때가 4만4,028건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모두투어가 3만2,018건으로 뒤를 이었다.

마이리얼트립은 2만4,150건으로 6위에 랭크됐으며 노랑풍선이 1만7,320건의 포스팅 수로 7위를 기록했다.

트립닷컴이 1만6,368건으로 8위를 차지했다.

이어 ▲익스피디아 1만5,611건 ▲부킹닷컴 1만4,830건 ▲트립어드바이저 7,134건 ▲호텔스컴바인 4,894건 ▲웹투어 2,960건 ▲데일리호텔 2,959건 ▲호텔패스 802건 ▲땡처리닷컴 531건 ▲호텔엔조이 35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 상반기 여행 플랫폼 중 관심도 톱…'최저가' 포스팅수도 압도적 1위
데이터앤리서치는 이들 17개 여행 플랫폼을 대상으로 같은 기간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항목인 '최저가' 키워드에 관한 관심도 분석도 병행해 실시했다.

그 결과 인터파크는 2위보다 3.5배 이상 앞서는 압도적인 정보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구매한 상품 가격이 최저가가 아닐 경우 차액을 100% 지급하는 제도를 크게 확대하는 등 차별화된 정책이 일반 소비자에게 어필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일반 관심도 순위에서 4위를 차지하며 상위권 진입에 실패한 여기어때는 2위에 올랐다.

인터파크는 지난 상반기 '최저가' 키워드에 관련해 2,557건의 온라인 정보량이 나타나며 17개 여행 플랫폼 중 '최저가' 포스팅 수 1위를 차지했다.

나머지 15개 여행 플랫폼이 모두 세자릿수 정보량을 기록하는 한편 인터파크가 유일하게 네자릿수 관심도를 나타낸 것이다.

이어 여기어때가 703건의 정보량으로 2위에 올랐으며 야놀자는 692건으로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트립닷컴은 511건의 포스팅으로 4위를 차지했으며 호텔스컴바인은 418건의 정보량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하나투어가 287건으로 6위를 기록했으며 마이리얼트립이 246건의 정보량으로 7위를 나타냈다.

익스피디아의 지난 상반기 '최저가' 관심도는 172건으로 나타나며 8위를 차지했다.

이어 ▲모두투어 145건 ▲부킹닷컴 141건 ▲노랑풍선 86건 ▲웹투어 43건 ▲호텔패스 28건 ▲트립어드바이저 21건 ▲데일리호텔 12건 ▲땡처리닷컴 12건 ▲호텔엔조이 3건 순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본격적인 엔데믹 시대로 접어들면서 올 상반기 온·오프라인 여행 플랫폼의 관심도는 크게 높아졌다"면서 "정보량 1위인 인터파크의 경우 '최저가·항공권' 키워드를 비롯 여행 관련 키워드들의 포스팅 수가 전반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패키지' 등의 키워드 증대 노력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전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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