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건폐율 12%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 분양…"첨단 단지 출퇴근 가능"

강지용 기자

2023-08-10 10:13:38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투시도 / 사진=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신용더리버 투시도 / 사진=현대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가 11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광주광역시 북구 신용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9개 동, 전용면적 74~135㎡ 총 1,647가구로 이중 20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74㎡B 10가구 △84㎡A 4가구 △84㎡B 4가구 △84㎡C 1가구 △84㎡D 2가구 △104㎡A 175가구 △135㎡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이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예정)과 가까운데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내년 3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인 만큼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해 주변 여건을 확인하기 수월하고, 단지 배치와 상품 등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반경 500m 내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개통이 예정돼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 노선은 1단계 구간(광주시청~월드컵경기장~백운광장~광주역)이 오는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순차적으로 2단계 구간(광주역~전남대~수완지구~광주시청), 3단계 구간(백운광장~효천역)이 개통될 계획이다.

지방에서는 첫 순환선으로 건설되며 광주 자치구 5곳을 모두 통과한다. 단지 인근에는 2단계 노선이 지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순천 간 경전선 전철화 사업, 광주~경남~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사업,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과 도로 교통망 개통 등도 계획돼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다양한 일자리가 모여 있는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1, 2지구는 산업, 연구, 교육, 주거, 산업 및 복지 기능이 복합된 첨단과학산업단지이며, 첨단지구의 마지막 개발 단계인 3지구도 계획되어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첨단점, CGV 광주첨단점, 메가박스 첨단점, 롯데시네마 광주첨단점(2024년 6월 오픈 예정) 등 쇼핑·편의시설이 가까우며 첨단종합병원, 광주보훈병원 등 대형병원들도 멀지 않다.

단지 반경 300m 내에 용두2초등학교(가칭, 2025년 3월 개교 예정)가 위치해 있으며, 용두초, 용두중, 신용중, 빛고을고 등도 가까이 있다.

단지 서측으로 영산강이 흐르고 있으며 신용빛고을근린공원, 거징이쉼터, 군왕봉구장, 광주시민의숲 등이 가깝다. 영산강 건너편으로 야구장, 테니스장 등이 있는 광주어린이교통공원도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단지 건폐율(대지면적 대비 건축 바닥 면적 비율)이 12.94%로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산책로와 놀이, 휴식 공간 등을 늘렸다.

전 가구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4Bay 맞통풍 구조(일부 가구 제외)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외관에는 커튼월룩(일부)이 적용됐다.

전용면적 74㎡와 84㎡ 전 주택형의 경우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되며 현관 창고,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이 적용되고 전용면적 104㎡A와 135㎡는 대형 면적 수요를 반영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단지 출입구에 고급 리조트와 같은 수경시설을 적용했으며, 중앙광장을 따라 각종 식재로 꾸민 테마 가든이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H 아이숲, 작은 도서관,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이 있다.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오는 9월 11~13일 3일간 이뤄진다.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의 경우 100% 추첨제가 적용되며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예치금액 충족 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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