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국내 제약사 부문 글로벌 인지도 1위…"R&D 투자 성과"

최효경 기자

2023-08-03 17:43:54

사진=대웅제약 제공
사진=대웅제약 제공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제조업 및 의료서비스) 해외인식도 조사’ 의약품 분야에서 인지도 2위, 제약사 중에서는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한국 바이오헬스 산업의 브랜드 파워와 국제 경쟁력을 파악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해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이번 조사는 국내 바이오헬스 제품이 수출되는 미국·중국·일본∙영국∙프랑스∙독일 등 19개 주요 국가의 의료계·산업계 전문가 및 일반인 9,4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정 기업 인지도 조사 결과, 의약품 분야에서 자체 제품을 수출하는 국내 제약사 중 대웅제약의 인지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34.2%가 대웅제약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했고 ▲한미약품(33.8%), ▲GC녹십자(31.7%), ▲유한양행(26.0%)이 뒤를 이었다.
대웅제약은 이같은 결과에 지난 수십년간 R&D에 집중 투자하고 ▲아시아 유일 FDA 승인 톡신 ‘나보타’ ▲국내 34호 신약 ‘펙수클루’ ▲국내 36호 신약 ‘엔블로’로 이어지는 자체 개발 국산 혁신 신약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으로 보폭을 넓혀 나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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