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올가홀푸드,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출시…탄소배출 저감 실천

강지용 기자

2023-07-28 09:48:17

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 제공
사진=풀무원 올가홀푸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풀무원 계열사 올가홀푸드(대표 강병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한우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2012년 올가는 국내 최초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선보인 바 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로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 농가들은 ▲조기 출하 ▲탄소 저감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의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올가의 저탄소 한우는 지정농장인 전남 진도의 하노다래농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농장은 진도 지역의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농장 발생 분뇨는 발효 후 지역 농가의 비료로 활용한다. 또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시설을 구축해 전력 발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절감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가 저탄소 인증 한우는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불고기’와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등심’ 총 2종이다.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적용한 것뿐만 아니라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로 보다 안전하게 키운 1등급 한우만을 엄선해 선별했다.
올가는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출시를 기념해 출시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약 2주간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전 품목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올가 방이, 방배, 압구정, 강남, 분당 총 5개 직영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숙련된 정육 전문 매니저가 고기를 직접 손질해 제공한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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