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1.7%, 124.5%, 80.1% 증가했다. 이로써 삼성엔지니어링은 2023년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5조 3,193억 원, 영업이익 5,698억 원, 순이익 4,273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모듈화, 자동화 등 EPC 수행혁신 적용과 수익성 중심의 원가 관리로 멕시코, 말레이시아, 중동 지역의 주요 화공 현장 이익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부문도 안정적 수익구조를 이어가면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올 2분기 수주는 1조 7,164억 원, 상반기 누적 수주 3조 8,191억 원으로 약 17조 3,0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FEED to EPC 전략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한편, 중동, 동남아 등 해외 화공 입찰에 지속 참여해 수주성과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지속가능 에너지(Sustainable Energy) 시장에도 참여해 사업 확대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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