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건설공사 과정 동영상 기록관리 확대…"사각지대도 관리"

강지용 기자

2023-07-20 18:11:49

이미지=롯데건설 제공
이미지=롯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건설은 안전과 품질 관리 강화를 위해 서울시 공사현장에 모든 건설공사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및 관리하도록 확대 적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공공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시공 및 검측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기록물을 관리하는 것을 100억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 공사에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롯데건설은 지하층을 포함한 매층마다 철근 배근, 콘크리트 타설 등의 검측 과정에서 촬영하고, 그 기록이 관리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 및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시스템 도입 이전에도 공사를 진행하면서 각 공종별, 부위별로 점검 사항을 사진 및 동영상으로 기록해왔다. ‘통합건설 시공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드론을 통해 시공 전경 및 공사현황 등의 현장 영상정보를 확보하고 3차원으로 정보를 구성해 기술적 위험요인에 대한 예측과 대응하고 있다.

또, 360도 촬영이 가능한 ‘넥밴드형 웨어러블 카메라’를 현장에 도입해 건설현장 내 위험작업관리와 사각지대까지 영상 녹화 및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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