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기획⑦] 삼성증권, 올 상반기 관심도↓호감도↑…"유튜브 등 개인 관심 낮은편"

한시은 기자

2023-07-26 08:37:18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이하 동일)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이하 동일)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빅데이터뉴스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 분석 자료는 포스팅 수와 포스팅의 호감도만을 대상으로 주로 분석하거나 사회공헌, ESG경영 등에 관해 업체간 비교 분석을 주로 실시했지만 이번 증권업계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에서는 각 사별 지난 2년간 포스팅 수(정보량=소비자관심도)와 호감도, 2022년 해당 증권사 포스팅 유저들의 성(性)별, 직업 등의 프로필을 분석합니다. 참고로 삼성증권은 삼성그룹 기획 시리즈로 작성한 바 있어, 조사 기간은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로 설정했습니다.
분석대상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옛 신한금융투자 포함), 하나증권(옛 하나금융투자 포함),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현대차증권, 다올투자증권,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상 無순 게재)이지만 정보량이 미미할 경우 변동될수는 있습니다.
첫회 키움증권, 2회 미래에셋증권, 3회 대신증권, 4회 삼성증권, 5회 NH투자증권, 6회 메리츠증권을 기분석한 데 이어 이번 7회에는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분석했습니다.<편집자 주>

올해 상반기 '삼성증권' 대한 투자자 소비자등 개인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널별 정보량에서 뉴스 비중이 가장 높은데 비해 유튜브 등 포스팅 비중은 경쟁사들에 비해 낮게 나타난 것이다.

26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빅데이터뉴스 의뢰로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삼성증권에 대해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월별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올해 상반기 포스팅 수 (정보량=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삼성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총 14만7,747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6월에 가장 적은 2만605건을, 2월에 가장 많은 2만7,677건을 나타냈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총 정보량이 5.36% 줄어든 13만9,834건을 기록했다. 지난 6월 가장 적은 2만381건을, 지난 5월 가장 많은 2만6,079건을 기록했다.

증권시장 자체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올 상반기가 좋은 모습을 보이는데다 삼성증권 주가 역시 2분기 이후 상승 추세에 접어든 것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정보량 감소는 의외의 결과다.

[증권사 기획⑦] 삼성증권, 올 상반기 관심도↓호감도↑…"유튜브 등 개인 관심 낮은편"
데이터앤리서치는 삼성증권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삼성증권은 지난해 상반기 긍정률 39.82% 부정률 21.93%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17.89%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긍정률 39.56% 부정률 20.25%로 순호감도 19.32%를 나타냈다.

지난해 동기 대비 올 상반기 긍정률이 0.26P 감소했지만 부정률도 1.68%P 초과 하락함에 따라 순호감도는 1.42%P 올랐다.

지난 6월 티스토리에는 삼성증권의 어플 mPOP를 추천하는 글이 올라왔다. 그는 "mPOP의 장점인 외국인이나 기관 수급 프로그램 매매와 V1 종목 확인이 쉽고 이 부분은 키움증권보다 빠르고 직관적이라고 말했다. 또 "나만의 AI 서비스나 삼성퀀트 고수들이 종목 등 리포트가 읽어볼 만하며, 고수들의 종목은 상위 1,000명까지 보여준다"고 했다.

지난 5월 티스토리의 한 유저는 "삼성증권과 키움증권을 모두 사용해본 입장으로 두 증권사의 큰 차이는 없다며 HTS, MTS 인터페이스 정도의 차이점만 느껴졌다"고 말했다. 다만, 삼성증권의 경우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Tablet용 MTS를 지원하므로 아이패드 등 패드로 매매하시는 분이라면 반드시 삼성증권을 사용할 것을 추천했다.

부정글로는 지난 6월 디시인사이드의 한 유저는 삼성증권의 MTS가 별로라는 글을 작성했다. 그는 "갑자기 화면이 멈추는건 증권사의 서버문제냐 아니면 내 폰문제냐"라고 물었다. 이어 "시가 초기화돼서 전일종가로 화면에 나타나는 건 왜 안고치냐며 이해가 안된다"고 불만을 토로한 글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같은 달 에펨코리아에는 "삼성증권 어플 대규모 개편을 해야되는데 왜 안 바꾸는건지 궁금해하며, 수수료이벤트가 돼서 계속 쓰긴 하는데 규모에 비해 너무 개똥"이라고 실망했다.
[증권사 기획⑦] 삼성증권, 올 상반기 관심도↓호감도↑…"유튜브 등 개인 관심 낮은편"
삼성증권 '긍정' 포스팅에 나타난 키워드 상위 10개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연관어는 '높다'로 올 상반기 5만422건 거론됐다.

이어 △이익 3만8,849건 △기대하다 3만7,236건 △성장 2만9,388건 △개선 2만9,073건 △기대감 2만6,067건 △수익 2만4,774건 △회복 2만2,323건 △최고다 2만2,263건 △주목 1만9,553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키워드 상위 10개는 △우려하다 2만8,567건 △감소하다 2만4,701건 △어렵다 2만4,031건 △부진하다 2만1,164건 △이상하다 1만9,324건 △손실 1만8,349건 △부담 1만6,955건 △리스크 1만6,553건 △침체 1만5,285건 △별로다 1만2,899건 순이었다.
[증권사 기획⑦] 삼성증권, 올 상반기 관심도↓호감도↑…"유튜브 등 개인 관심 낮은편"
올 상반기 삼성증권의 '중립' 포스팅에 나타난 주요 연관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가장 많이 조사됐다.

주요 키워드 분석은 긍정, 부정, 속성으로 집계되지 않은 중립 포스팅의 연관키워드를 집계한 것으로 ▲미국 4만3,161건 ▲nh투자증권 3만676건 ▲중국 2만6,693건 ▲미래에셋증권 2만4,925건 ▲한국 2만4,883건 ▲한국투자증권 2만4,331건 ▲삼성 2만4,182건 ▲키움증권 2만4,151건 ▲삼성전자 2만3,577건 ▲kb증권 1만8,675건 등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기획⑦] 삼성증권, 올 상반기 관심도↓호감도↑…"유튜브 등 개인 관심 낮은편"
채널별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가운데 '뉴스'의 정보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올 상반기 ▲뉴스 6만2,162건 ▲블로그 3만9,822건 ▲커뮤니티 1만8,779건 ▲카페 1만4,019건 ▲유튜브 2,537건 ▲트위터 1,097건 ▲지식인 764건 ▲인스타그램 322건 ▲기업/단체 262건 ▲정부/공공 34건 ▲페이스북 29건 ▲카카오스토리 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들의 포스팅 비중이 다른 증권사에 비해 낮은데다 특히 정보 파급효과가 큰 유튜브의 정보량이 2천건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옥의 티다.

[증권사 기획⑦] 삼성증권, 올 상반기 관심도↓호감도↑…"유튜브 등 개인 관심 낮은편"
삼성증권과 관련해 올 상반기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로 드러난 포스팅 작성자를 집계한 결과, 20대의 관심도 비중이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관심도는 자신의 연령을 표기하거나 연령을 나타낼수 있는 채널인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곳에서 게시자의 연령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삼성증권은 354건의 연령별 정보량 가운데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의 비율이 70.34%를 차지했다.

이밖에 △30대 13.56% △40대 11.58% △50대 3.39% △10대 1.13%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연령이 드러난 게시물이 2,066만9,320건인데 이중 20대가 작성한 것이 1,021만6,735건으로 전체 49.4%인 점에 비하면 삼성증권에 대한 20대의 관심도는 평균보다 20%P 이상 높았다.

30대 포스팅 비율도 전체 평균보다 6.9%P 높았다. 특히 경제력이 있는 40대의 관심도는 대한민국 평균치에 비해 4배이상 높아 긍정적이다.

지난 5월 20대 블로거 D****라는 유저는 금양그린파워 공모주를 비례로 청약했다고 말했다. 자산의 배정결과는 균등 1주라며 장전에 따블에 수량이 별로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증권사 기획⑦] 삼성증권, 올 상반기 관심도↓호감도↑…"유튜브 등 개인 관심 낮은편"
올 상반기 삼성증권의 포스팅 작성자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남성 작성자의 비율이 여성 작성자의 비율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관심도는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7개 채널에서 포스팅 작성자의 성별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 관심도는 성별 프로필이 드러난 전체 정보량 대비 자신이 여성임을 밝힌 유저의 포스팅 수의 비율을 집계한 것이다.

삼성증권은 성별이 드러난 1,071건의 정보량 중 여성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비율이 38.38%를 차지했으며 남성 작성자의 포스팅 비율은 61.62%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성별이 드러난 게시물 중 여성이 올린 글이 2,833만5,859건 75.5%로 남성이 올린 글 920만3,324건 24.5%을 감안하면 실제 남성 관심도는 드러난 수치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한 남성 블로거는 삼성증권앱에서 자동매수 설정방법을 소개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한 종목을 예로 "원하는 금액 및 주수를 입력하고 현금자동매수를 누르면 해당 종목이 매수가를 뚫으면 자동으로 매수되고 매수됐다는 메시지가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수 의사가 없어지면 취소하면 되고, 효력만기일을 클릭해 날짜 설정도 할 수 있다"고 했다.

지난 5월 옆집***라는 남성 블로거는 삼성증권에서 진행한 청약 기가비스의 배정 결과가 나왔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삼성증권이 일 처리를 참 빨리하는 것 같다며 우리나라 사람들 성격에 딱 맞게 일하는게 정말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배정 결과는 균등에서 1주, 비례는 4000주를 신청해 2주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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