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강원도와 농산물 판로 확대 협약…"농촌 생산역량 높인다"

강지용 기자

2023-07-13 15:02:27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진태 강원지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정성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오른쪽)와 김진태 강원지사가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강원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 유통, 판매 확대를 목표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CJ프레시웨이와 강원도는 13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고 상호 협력의 의의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측이 기존에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020년부터 강원도와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한 이래로 지역 상품의 유통 판로를 개척하는 활동을 꾸준히 지원했다. CJ프레시웨이가 발굴하고 강원도가 인증한 지역 특화 상품의 매출 규모는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33%씩 늘었다. 감자옹심이를 적용한 밀키트, 평창 곤드레나물로 만든 간편식 상품 등이 해당한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에 진행해왔던 지역 농특산물 인증 사업을 통해 신규 상품을 지속 개발하고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계절마다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이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적정가로 판매될 수 있도록 계약재배 매입량을 늘리고, 전국 각지에 고루 분포한 외식 및 급식 사업장에 수매한 원물을 공급해 판로 확대에 기여한다.
이 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희망 농가에 한해 스마트 농업기술을 보급하고 농산물이 원활하게 판매될 수 있도록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지원해 농촌의 생산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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