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 53주년 창립기념식 개최서 '차세대 기술 선점' 강조

최효경 기자

2023-06-29 13:51:26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3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SDI는 오는 7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기흥사업장에서 '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창립기념식에는 최윤호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윤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스텔란티스와의 조인트 벤처인 스타플러스 에너지 설립, 미국·유럽·중국 R&D 연구소 설립, 해외 우수 인력 확보, 친환경 경영 선언 등을 언급하며 "지난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Top Tier 회사를 향한 비전과 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미래 성장 및 사업 기반 마련을 통해 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 사장은 "올해 삼성SDI의 비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며,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 완료하여 하반기 시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고, 원형 46파이 배터리 M라인도 준공하는 등 차세대 제품의 개발과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GM 등 고객들과의 추가 협력 확대, 글로벌 공급망 강화 추진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우수 인재 채용 확대로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자재료 소재 역시 차세대 기술 선점 및 시장 확대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당부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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