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기획⑥] 메리츠증권, 최근 1년간 호감도 하락…"40대 관심도는 고무적"

한시은 기자

2023-07-19 08:26:02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자료=데이터앤리서치 제공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빅데이터뉴스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주요 증권사들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지금까지 빅데이터 분석 자료는 포스팅 수와 포스팅의 호감도만을 대상으로 주로 분석하거나 사회공헌, ESG경영 등에 관해 업체간 비교 분석을 주로 실시했지만 이번 증권업계 빅데이터 분석 시리즈에서는 각 사별 지난 2년간 포스팅 수(정보량=소비자관심도)와 호감도, 최근 1년간 해당 증권사 포스팅 유저들의 성(性)별, 직업 등의 프로필을 분석합니다.
분석대상 증권사는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옛 신한금융투자 포함), 하나증권(옛 하나금융투자 포함), 한국투자증권, 메리츠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 현대차증권, 다올투자증권, DB금융투자, 유안타증권, 교보증권, 유진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이상 無순 게재)이지만 정보량이 미미할 경우 변동될수는 있습니다.
첫회 키움증권, 2회 미래에셋증권, 3회 대신증권, 4회 한국투자증권, 5회 NH투자증권을 기분석한 데 이어 이번 회에는 '메리츠증권'을 대상으로 분석했습니다.<편집자 주>

최근 1년간 '메리츠증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와 호감도는 직전 1년전에 비해 하락했으나, 40대 포스팅 비율이 이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래 비전은 어둡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메리츠증권에 대해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와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 두 기간에 대해 온라인 포스팅들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

최근 2년간 연도별 포스팅 수(정보량=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메리츠증권은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기간엔 총 14만9,962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1년 중 6월에 가장 적은 7,533건을, 7월에 가장 많은 2만6,672건을 나타냈다.

지난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는 직전 1년간에 비해 총 정보량이 19.41% 줄어든 12만859건을 기록했다. 지난 9월 가장 적은 6,514건을, 지난 11월 가장 많은 1만5,684건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자산 및 자본 규모가 증권업계 톱10에 들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관심도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증권사 기획⑥] 메리츠증권, 최근 1년간 호감도 하락…"40대 관심도는 고무적"
데이터앤리서치는 메리츠증권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메리증권은 지난 2021년 7월 1일부터 2022년 6월 30일까지 긍정률 49.77% 부정률 14.35%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35.42%를 기록했다.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까지는 긍정률 35.32% 부정률 22.76% 순호감도 12.56%를 나타냈다.

직전 1년간에 비해 최근 1년간 긍정률이 14.45%P 감소하고 부정률은 8.41%P 상승하며, 순호감도는 22.86%P 하락했다.

지난해 11월 네이버의 종목토론실의 한 유저는 자회사 편입 소식에 메리츠그룹주의 기대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그는 지주·지주·증권·화재 하반기 최고 종가를 기록했으며, 주주환원율 50%도 호재로 작용했다는 기사를 언급했다.

같은 달 한 네이버블로거는 메리츠금융지주가 화재와 증권을 지분율 100%의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는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주주환원정책으로 최소 3년 이상 당기순이익의 50%를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사용하겠다는 발표도 소개했다.

지난해 10월 38커뮤니케이션에는 메리츠증권이 시장침체에도 3Q22 순이익 2,175억원을 기록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메리츠증권은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리스크 관리를 위해 신규 거래에 대해 이전보다 보수적으로 접근했으며,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에서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최적화된 트레이딩 전략을 구사했다.

지난해 8월 한 주식토론실에는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말 전환사채(CB)를 대거 인수해준 상장사들에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 경고등이 켜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스크랩됐다. 이어 CB를 발행한 상장사 및 대주주가 주식 전환 청구 기간이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10월부터 이를 이행하면 주가는 물량 부담 속에 희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올 들어서는 지난 6월 메리츠증권이 최근 3년여간 상장사 45곳의 CB 등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메자닌(주식과 채권의 중간 상품)을 인수했는데 이중 상당수가 결손기업이어서 편법대출 의혹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증권사 기획⑥] 메리츠증권, 최근 1년간 호감도 하락…"40대 관심도는 고무적"
최근 1년간 메리츠증권 '긍정' 포스팅에 나타난 키워드 상위 10개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연관어는 '높다'로 동기간 4만6,813건 거론됐다.

이어 △이익 4만6,194건 △기대하다 3만7,362건 △개선 3만3,170건 △성장 3만1,012건△기대감 2만4,123건 △최고다 2만2,861건 △회복 2만674건 △강화 2만463건 △수익 1만9,951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키워드 상위 10개는 △우려하다 3만2,801건 △감소하다 2만8,309건 △어렵다 2만3,052건 △부진하다 1만9,921건 △부담 1만8,553건 △이상하다 1만8,371건 △침체 1만7,951건 △리스크 1만6,594건 △손실 1만6,012건 △악화 1만4,591건 순이었다.
[증권사 기획⑥] 메리츠증권, 최근 1년간 호감도 하락…"40대 관심도는 고무적"
메리츠증권의 '중립' 포스팅에 나타난 주요 연관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가장 많이 조사됐다.

주요 키워드 분석은 긍정, 부정, 속성으로 집계되지 않은 중립 포스팅의 연관키워드를 집계한 것으로 ▲미국 3만9,415건 ▲중국 2만7,005건 ▲삼성증권 2만6,382건 ▲nh투자증권 2만4,301건 ▲한국 2만2,693건 ▲키움증권 2만961건 ▲미래에셋증권 1만9,979건 ▲삼성전자 1만8,862건 ▲한국투자증권 1만8,368건 ▲lg 1만7,157건 등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기획⑥] 메리츠증권, 최근 1년간 호감도 하락…"40대 관심도는 고무적"
채널별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가운데 '뉴스'의 정보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1년간 ▲뉴스 6만4,769건 ▲블로그 2만7,352건 ▲카페 1만3,036건 ▲커뮤니티 1만842건 ▲유튜브 2,901건 ▲트위터 1,499건 ▲기업/단체 283건 ▲인스타그램 84건 ▲정부/공공 30건 ▲지식인 29건 ▲페이스북 25건 ▲카카오스토리 9건 순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기획⑥] 메리츠증권, 최근 1년간 호감도 하락…"40대 관심도는 고무적"
메리츠증권과 관련해 최근 1년간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로 드러난 포스팅 작성자를 집계한 결과, 20대의 관심도 비중이 40%가 넘으며, 가장 높았다.

연령대별 관심도는 자신의 연령을 표기하거나 연령을 나타낼 수 있는 채널인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곳에서 게시자의 연령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메리츠증권은 112건의 연령별 정보량 가운데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의 비율이 42.86%를 차지했다.

이밖에 △40대 34.82% △30대 21.43% △50대 0.89% △10대 0%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연령이 드러난 게시물이 2,066만9,320건인데 이중 20대가 작성한 것이 1,021만6,735건으로 전체 49.4%인 점에 비하면 메리츠증권에 대한 20대의 관심도는 평균보다 5.3%P 낮았다.

그러나, 경제력이 높은 40대 포스팅 비율은 전체 평균보다 28.2%P 높았다. 백분율로 환산하면 무려 5배 가량 높은 수치로 회사 비전에 있어 긍정적이다.

지난해 11월 40대 트위터리안은 메리츠화재에 관한 기사를 언급하며 3년전 쯤 보험주는 싫어도 메리츠화재는 장기보유하라던 모 운용사가 생각난다는 글을 트윗했다. 이에 다른 유저는 "메리츠증권이 상반기까진 좋았으나 요즘 주가가 비실비실한데 다시 관심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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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메리츠증권의 포스팅 작성자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남성 작성자의 비율이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성별 관심도는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7개 채널에서 포스팅 작성자의 성별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 관심도는 성별 프로필이 드러난 전체 정보량 대비 자신이 여성임을 밝힌 유저의 포스팅 수의 비율을 집계한 것이다.

메리츠증권은 성별이 드러난 818건의 정보량 중 여성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비율이 15.53%를 차지했으며 남성 작성자의 포스팅 비율은 84.47%인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성별이 드러난 게시물 중 여성이 올린 글이 2,833만5,859건 75.5%로 남성이 올린 글 920만3,324건 24.5%을 감안하면 실제 여성 관심도는 드러난 수치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0월 남성 블로거는 우리나라 금리가 계속 올라 연말 3.5%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리가 떨어져야 된다고 하는데 주식시장의 더 큰 악재는 금리인하라고 밝히며, 메리츠투자증권의 리포트 내용을 공유했다.

지난해 5월 네이버블로그를 운영하는 남성 유저는 "타 증권사는 보유중인 채권이 금리 인상으로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아 큰 손실을 봤으나 메리츠증권은 채권 하락에 대해 헷지를 잘 걸어둬서 손실을 거의 보지 않았다"고 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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