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천안 청년농부 지원 ‘블루베리 케이크’ 출시

강지용 기자

2023-06-28 11:35:49

이미지=SPC 파리바게뜨 제공
이미지=SPC 파리바게뜨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SPC(회장 허영인)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청남도 천안의 청년 농부들이 키운 블루베리를 수매하고, ‘햇블루베리 케이크’ 2종을 제철 기간 한정적으로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나 미래 농업을 이끌어 나갈 청년 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는 상생 캠페인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4년째 이어가고 있다. SPC는 최근 농업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농업인 고령화 문제로 청년 농부 육성과 지원 활동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관련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선보이는 대표 제품은 바삭한 식감의 머랭과 달콤한 블루베리가 조화로운 햇블루베리 파블로바.

파블로바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즐겨먹는 디저트로 밀가루 없이 계란 흰자로만 만들어 바삭하고 쫀득한 식감의 머랭 시트 사이에 상큼한 레몬 커스터드와 달콤한 블루베리 콤포트를 더해 다채로운 식감과 이색적인 맛을 완성했다.

부드럽고 달콤한 매력의 햇블루베리 요거트 케이크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홍보 모델로 나선 천안 청년농부 정에스더 씨는 아직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우수한 품질의 천안 블루베리를 전국에 널리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기쁘다이번 파리바게뜨 납품을 계기로 향후 판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블루베리 케이크 제품은 전국 3,400여 점포를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천안 청년 농부들이 성장하는데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며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의 미래 성장을 돕고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2020 9월부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는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 평창 감자, 제주 구좌 당근, 충남 논산 딸기, 전남 무안 양파, 경북 영주 풍기인삼, 경북 경산 대추, 경북 문경 오미자 등을 활용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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