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통합 'R&D 센터' 출범…"고객 맞춤형 상품 개발"

강지용 기자

2023-06-27 11:11:59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R&D 센터 내 연구실에서 한 임직원이 품질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이하 동일)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R&D 센터 내 연구실에서 한 임직원이 품질 분석 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이하 동일)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상품 개발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집약한 R&D 센터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연구 개발 및 트렌드 분석 역량을 강화해 시장 선도적 입지를 견고히 한다는 목표다.

R&D 센터는 CJ프레시웨이와 제조 자회사인 프레시플러스의 상품 개발, 메뉴 기획, 제조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을 통합해 신설된 연구소다. 연구실, 품질 분석실, 상품 시연 공간으로 구성된 해당 시설은 품질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춘 고부가가치 상품의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가 R&D 센터를 통해 연구 개발하는 고객 맞춤형 상품은 △전처리 식재료 △반·완조리 상품 △급식용 밀키트 △전용 소스 등으로 식품 유통 브랜드 ‘이츠웰’과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중장년층)’ 등 생애주기별 특화 브랜드를 통해 출시된다. 또한 프랜차이즈 전용 식자재, IP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상품 등 차별화 상품 기획도 다양한 방향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R&D 센터에서 한 임직원이 신메뉴 레시피를 시연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위치한 CJ프레시웨이 R&D 센터에서 한 임직원이 신메뉴 레시피를 시연하고 있다.
신규 연구소는 기존 R&D 역량에 컨설팅 요소를 융합해 고객 맞춤형 상품 기획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연구소 조직을 메뉴 R&D 파트와 제조 R&D 파트로 구분했다.

CJ프레시웨이는 각 케이스에서 얻은 지식 자산을 내재화해 메뉴 및 레시피 데이터베이스를 강화하고 상품 개발 역량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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