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는 지난해 12월 자체 AI 기술과 키워드 리뷰 데이터를 결합해 맛집 검색을 고도화함으로써, 편리한 로컬 검색 경험을 제공해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6억 건의 로컬 리뷰를 기반으로 한 검색 강화의 일환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숙소를 한층 쉽고 빠르게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펜션 △캠핑장 △게스트하우스 유형에서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추후 전반적인 숙박 업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먼저, 이용자들이 플레이스에 남긴 키워드,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리뷰 콘텐츠가 검색 결과에 반영됐다. 실제 방문 경험에 따른 숙소의 ‘특징’들도 고려해 검색 결과를 제공해 보다 세분화된 탐색이 가능해졌다.
가령, ‘제주도 오션뷰 가족펜션’, ‘가평 분위기 좋은 캠핑장’과 같은 구체적인 질의에도, 이용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숙소를 제시해준다.

원하는 숙소 유형과 분위기 등을 포함해 검색하면, 검색어와 연관된 텍스트 리뷰와 이미지가 우선적으로 노출된다.
‘플레이스 필터’ 기능을 강화해 검색 편의성도 높였다. 리뷰 콘텐츠뿐만 아니라 숙박 트렌드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숙소의 대표적인 특징을 담아내면서도 이용자들의 검색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필터 키워드를 구성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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