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 ‘야쿠르트 그랜드’ 누적 판매 1억병 돌파..."대용량 원하는 소비자 니즈 반영"

강지용 기자

2023-06-22 12:47:33

사진=hy 제공
사진=hy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hy의 대용량 발효유 브랜드 ‘야쿠르트 그랜드’ 누적 판매량이 1억 병을 돌파했다.

야쿠르트 그랜드는 ‘야쿠르트’를 대용량으로 즐기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2015년 출시했다. 용량은 280ml로, 기존 제품의 4배 이상이다. 출시 당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며 일평균 7만 병씩 팔렸다. 첫 해 누적 판매량도 1500만 병이 넘는다.

hy는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새콤달콤한 과일 맛을 모티브로 한 제품을 포함해 450ml, 750ml 크기의 중·대용량을 선보였다. 젤리와 아이스크림 타입으로 제형도 다양화했다. 현재 총 8종의 그랜드 제품을 판매 중이다.

hy는 야쿠르트 그랜드를 시작으로 자체 브랜드도 늘려왔다. 지난해에는 ‘야쿠르트 라이트’를 의인화한 캐릭터 ‘야쿠’를 론칭했다. 자체 개발 화장품 원료 ‘피부유산균7714’를 주원료로 만든 ‘NK7714’도 지난달 선보였다. NK7714는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 5,000개를 넘어섰다.

서일원 hy 플랫폼소싱팀장은 “‘야쿠르트 그랜드’는 대용량 발효유 카테고리를 개척해 많은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해 온 제품”이라며 “오리지널 야쿠르트의 맛과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넉넉하게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야쿠르트 시리즈와 함께 지친 일상 속 잠깐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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