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태백시-한국광해광업공단과 맞손…2026년 상업 운전 목표

강지용 기자

2023-06-21 13:58:12

대우건설 백정완사장(사진 왼쪽)이 이상호 태백시장(사진 가운데),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사진 오른쪽)과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백정완사장(사진 왼쪽)이 이상호 태백시장(사진 가운데),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사진 오른쪽)과 주민참여형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우건설(대표 백정완)은 21일 서울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태백시(시장 이상호),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과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태백시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태백지역에서 신규 풍력단지건설을 위한 공동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선진 주민참여형 풍력사업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민참여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추가 가중치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이에 따른 추가수익을 지역주민에게 배당하고 사업 순이익의 일부는 다양한 형태로 지역주민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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