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각의 세계화 앞장'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조각 전문 도서 출간

강지용 기자

2023-06-21 11:03:18

사진=크라운해태 제공
사진=크라운해태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는 한국 조각(K-Sculpture)의 세계화를 응원하기 위한 조각 전문 도서를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도서명은 한국 조각의 발전과정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한 'K-SCULPTURE 한국 조각을 읽는 스물한 개의 시선'이다. 크라운해태는 한국 조각의 미래를 이끌 전국 대학 조각 전공 학생 2,000명에게 이 도서을 무료로 후원한다.

크라운해태에 따르면, K-조각이 세계 무대로 나아가는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윤영달 회장의 열정이 출간 계기가 됐다. 이에 윤 회장은 조각가와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각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스물한 개 글로 엮었다. 시각 자료를 컬러 사진으로 담아 생생함을 더했다.

조각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7인의 필진들은 한국 조각을 'K-조각'으로 명명하고, 한국전쟁 후 맹아(萌芽) 한 초기 김종영, 권진규 등의 한국 조각부터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사랑받는 백남준, 서도호 등 거장들의 작품까지 조명했다. 한국의 여성 조각가들과 현재 활동 중인 실험적인 조각가들도 다뤄 다원주의 흐름 속 피어난 새로운 한국 조각의 모습을 담아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K-스컬프처 조직위원장)은 "한국 조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조각 예술계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도서”라며 "이 도서을 나침반 삼아 뛰어난 솜씨와 영감으로 훌륭한 작품들을 창작하는 많은 K-조각가들이 세계로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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