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카카오뱅크, 2분기 순이자마진 하락에 실적 부진 전망"

한시은 기자

2023-06-19 09:02:55

연합뉴스
연합뉴스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카카오뱅크가 올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따라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뱅크의 목표주가와 투자 의견은 각각 3만3천원, '매수'로 유지했다.

최정욱 연구원은 이날 카카오뱅크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 카카오뱅크의 순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0% 증가한 79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밑돌 것"이라며 "대출 고성장에도 NIM이 하락하면서 순이자 이익 증가세가 크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카카오뱅크의 NIM 추정치는 2.37%로 1분기(2.62%)보다 25bp(1bp=0.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광고선전비 증가와 지난 4월 4대 보험료 정산, 당국 권고에 따른 추가 충당금 적립 등도 2분기 실적에 비우호적인 요소로 꼽혔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올해 2분기 총대출 증가율은 8%(직전 분기 대비)에 달해 1분기(5.1%)에 이어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