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청약 접수 결과, 5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3명이 접수해 평균 1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21년 12월 공급됐던 ‘한들물빛도시예미지’ 이후 아산시에서 18개월만에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며 최다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전용 114㎡타입 3가구에 1,242명이 몰려 41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외 96㎡A타입 47.96대 1, 84㎡A타입 30.23대 1 등 다른 타입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아산탕정지구를 대표할 힐스테이트, 자이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진입문턱이 낮고 전체 가구수의 약 70%가 추첨제로 구성되는 등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어지면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하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정당 당첨자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2월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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