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GS건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최고 414대 1 경쟁률 기록

강지용 기자

2023-06-15 09:56:35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 이미지=현대건설 제공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 이미지=현대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충청남도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일대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평균 18.67대 1, 최고 4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접수를 마쳤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청약 접수 결과, 54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3명이 접수해 평균 18.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기록은 지난 2021년 12월 공급됐던 ‘한들물빛도시예미지’ 이후 아산시에서 18개월만에 가장 높은 평균 경쟁률이며 최다 청약자가 몰린 것이다.

전용면적 별로는 전용 114㎡타입 3가구에 1,242명이 몰려 41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 외 96㎡A타입 47.96대 1, 84㎡A타입 30.23대 1 등 다른 타입들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에서는 아산탕정지구를 대표할 힐스테이트, 자이 더블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이 책정된 점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비규제지역에 들어서 진입문턱이 낮고 전체 가구수의 약 70%가 추첨제로 구성되는 등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들에게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어지면서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의 분양 관계자는 “아산탕정지구에 공급돼 청약 진입장벽이 낮고 분양가상한제 적용된 점에 보다 많은 수요자들이 청약에 나선 것 같다”며 “청약에서 좋은 결과를 거둔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하며,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는 정당 당첨자 서류 접수를 받는다. 이후 7월 3일부터 5일까지는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74~114㎡, 총 787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6년 2월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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