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노인 무인 주문 기기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마실’ 늘린다

강지용 기자

2023-06-14 10:01:12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무인 주문 기기 교육을 진행한다. / 사진=롯데GRS 제공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 지역의 디지털 배움터에서 무인 주문 기기 교육을 진행한다. / 사진=롯데GRS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롯데GRS(대표 차우철)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디지털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시 역량 강화 협의체로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 캠페인의 사회적 확산을 적극 지원하고자 고령층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27일 첫 시작한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문화가 확대되는 환경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령층 대상 무인 주문 기기 이용 교육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 전역에 있는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수강 신청한 교육생들과 함께 무인 주문 기기 이용 방법에 대해 교육·실습을 진행하고 실제 롯데리아 매장에 방문해 직접 주문 후 취식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는게 롯데GRS의 전언이다.

이러한 반응을 바탕으로 올 해 교육 목표 인원을 기존 대비 150명 확대한 650명의 디지털 약자에게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리아는 매장을 이용하는 고객 모두가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약자 친화형 키오스크 개발을 위해 키오스크 고도화 작업을 노력하고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디지털 마실 프로그램을 통해 혼자 주문할 수 있어 자신감을 얻었다는 교육생 의견이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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