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180억 규모' GDC & 오피스 기공식 개최..."강남권역 유일한 데이터센터"

강지용 기자

2023-06-09 10:15:26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GDC & 오피스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이 GDC & 오피스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사진=대우건설 제공
[빅데이터뉴스 강지용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사업부지에서 ‘GDC & 오피스’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GDC는 지하 3층~지상 9층 데이터센터 1개동, 지하 3층~지상 9층 오피스 1개 동과 지하 3층~지상 5층 오피스 1개 동을 건축하는 공사로 3,180억 원 규모다. 향후 엠피리온디씨가 데이터센터 소유 및 운영사가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울시 관계자 및 발주처 대표 등 10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기념사에서 “GDC는 대형 데이터센터 공급이 없었던 강남권역에 들어설 유일한 데이터센터”라며, “GDC사업이 글로벌규격 데이터센터의 대표적인 이정표가 될 수 있도록 대우건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성공적으로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GDC 신축공사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왼쪽에서 일곱번째),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에서 여덞번째) / 사진=대우건설 제공
GDC 신축공사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대사(왼쪽에서 일곱번째), 전성수 서초구청장(왼쪽에서 여덞번째) / 사진=대우건설 제공
건설업계 입장에선 데이터센터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연평균 두자릿수 성장이 예상되는 신수종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자산운용사와 디벨로퍼 등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대우건설은 이제 착공에 들어가는 GDC를 필두로 경기 용인 지역에서 추가로 데이터센터 사업을 추진 중이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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