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은 서울 지역 내 식품매장의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를 확대해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식품판매 매장에 도어형 냉장고 설치 ▲냉장고 문달기 설치 비용 지원 ▲개방형 냉장고의 문 설치‧운영과 관련한 기술지원과 정보제공 ▲소비자‧영업자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강화 등이다.
식약처는 작년 3월부터 ‘냉장고 문달기’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냉장식품의 온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식품 안전을 향상시키고, 에너지 절감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왔다.
이번 협약 후 식품유통업체 5곳은 서울지역 내 자사 지점의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형 냉장고로 전환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운영 성과를 검토해 향후 전국적으로 도어형 냉장고의 설치‧운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체인스토어협회 역시 회원사가 냉장고 문달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작년 시범사업의 성과와 노하우를 식품유통업체 5곳에 공유하고, 소비자 인식도 조사 등에 기반한 홍보 전략을 마련해 소비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냉장고 문 달기 필요성을 홍보하는 대국민 캠페인(싱싱락)을 소비자단체와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영업자가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 내용을 교육·홍보하는 등 ‘냉장고 문 달기’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강지용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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