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애드테크 기업 ‘디지털캠프’와 광고 콘텐츠 강화 나선다

최효경 기자

2023-06-06 10:14:49

LG유플러스는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인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인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애드테크(Ad-Tech) 전문 기업 ‘디지털캠프(대표 이용진)’와 제휴를 통해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캠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광고를 송출하는 국내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애드테크 기업으로 올 7월부터는 AI쇼핑 광고상품과 음성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고주(Advertiser)가 아닌, 광고가 나오는 위치 혹은 영역을 일컫는 ‘인벤토리’를 제공하는 매체(Publisher)로서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체결, 이를 통해 디지털캠프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매체에 광고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디지털캠프의 광고 콘텐츠는 ▲VOD(Video on Demand, 주문형 비디오)의 중간(Mid-roll) 광고 및 종료 후(Post-roll) 광고를 제공하는 ‘U+tv’와 ‘U+모바일tv’를 시작으로, 올 3분기부터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키’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PASS by U+’ ▲U+고객 멤버십 혜택 서비스 ‘U+멤버스’ 등 자사 앱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U+DMP(Data Management Platform)’와 디지털캠프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광고구매 플랫폼(DSP, Demand Side Platform)’을 연동,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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