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 기획⑥] 교보생명, 경기침체 불구 지난해 관심도·호감도 모두 상승 눈길

한시은 기자

2023-06-12 07:31:13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이하 동일)
자료 = 데이터앤리서치(이하 동일)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빅데이터뉴스는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에 의뢰해 생명보험업계를 대상으로 분석 시리즈를 기획 연재합니다.
각 생보사를 대상으로 2021·2022년 월별 관심도, 호감도, 지난해 연관어 및 포스팅 유저의 프로필 등을 분석합니다.
첫회 KB생명, 2회 흥국생명, 3회 푸본현대생명, 4회 한화생명, 5회 삼성생명에 이어 이번회차에는 '교보생명'을 분석했습니다. 이후 신한라이프, 동양생명, AIA생명, DB생명 등을 순차적으로 빅데이터 분석할 예정입니다. <편집자 주>

지난해 경기침체와 러-우 전쟁등으로 인한 高인플레이션 등으로 온라인의 글들이 비관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교보생명의 지난해 관심도와 호감도는 직전연도인 2021년에 비해 모두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교보생명에 대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월별 온라인 정보량을 분석했다고 밝혔다.

2년간 연도별 포스팅 수 (정보량=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 총 8만7,194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며, 1년 중 2월에 가장 적은 4,789건을, 12월에 가장 많은 9,960건을 나타냈다.
지난 2022년에는 직전연도인 2021년에 비해 총 정보량이 6.92% 늘어난 9만3,227건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가장 적은 5,527건을, 지난 6월 가장 많은 1만94건을 보였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지난해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역성장으로 국민들이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한해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교보생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사랑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생보사 기획⑥] 교보생명, 경기침체 불구 지난해 관심도·호감도 모두 상승 눈길
데이터앤리서치는 교보생명에 대한 호감도 조사도 실시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1년 긍정률 46.88% 부정률 15.08%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31.80%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022년 긍정률은 6.18%P 늘어났으며, 부정률은 0.93%P 상승했다.

순호감도 또한 5.25%P 오른 37.05%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클리앙에는 교보생명이 보험사 최초로 '오픈뱅킹'을 론칭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서비스 도입으로 보험 정보가 타 금융기관에 제공됨으로써 고객들은 은행, 증권 등 타 금융기관 앱에서도 자신이 가입한 보험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트위터에는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겨울편을 새단장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같은 달 슈퍼투데이에는 교보생명이 인스타그램 이벤트 런칭 기념 댓글이벤트를 진행한다는 글이 작성됐다. 그는 "교보생명 앱에서 빌딩을 모으면 유럽여행을 보내주는 빌딩수집가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이벤트를 소개했다.

[생보사 기획⑥] 교보생명, 경기침체 불구 지난해 관심도·호감도 모두 상승 눈길
교보생명 '긍정' 포스팅에 나타난 키워드 상위 10개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연관어는 '높다'로 지난해 2만5,274건 거론됐다.

이어 △좋아하다 2만3,330건 △최고다 1만5,631건 △추천해요 1만3,961건 △새로운 1만3,707건 △강화 1만3,640건 △기대하다 1만3,525건 △성장 1만1,654건 △중요하다 1만1,647건 △기회 1만894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키워드 상위 10개는 △못한다 2만437건 △부담 1만7,893건 △어렵다 1만6,483건 △손해 9,684건 △위험 8,889건 △질병 8,672건 △사망 7,611건 △제한 6,840건 △힘들다 6,839 △우려하다 6,783건 순이었다.

'못한다' 키워드의 경우 '하다 못해' 등의 내용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교보생명을 지칭하는 키워드로만 보기 어려우며 기타 부정적 단어들도 보험 고유 키워드들인 경우가 많다는 것을 감안하면 교보생명에 대한 실질적인 부정적 늬앙스 비중은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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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교보생명의 '중립' 포스팅에 나타난 주요 연관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이 가장 많이 조사됐다.

주요 키워드 분석은 긍정, 부정, 속성으로 집계되지 않은 중립 포스팅의 연관키워드를 집계한 것으로 ▲한국 1만5,304건 ▲광화문 1만1,040건 ▲교보 8,462건 ▲삼성 7,719건 ▲현대해상 7,643건 ▲삼성화재 7,367건 ▲현대 7,294건 ▲미국 6,824건 ▲금융감독원 6,653건 ▲lg 6,583건 등으로 나타났다.

[생보사 기획⑥] 교보생명, 경기침체 불구 지난해 관심도·호감도 모두 상승 눈길
채널별 정보량을 살펴본 결과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블로그·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가운데 '뉴스'의 정보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2년 ▲뉴스 3만9,416건 ▲블로그 3만1,986건 ▲카페 1만617건 ▲커뮤니티 3,733건 ▲인스타그램 2,300건 ▲트위터 2,160건 ▲유튜브 1,211건▲지식인 666건▲카카오스토리 465건 ▲기업/단체 434건 ▲정부/공공 146건 ▲페이스북 93건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유튜브에는 교보생명이 전국에 있는 농촌마을에서 1~2박 3일간 가족여행 지원금을 제공한다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체험마을은 전국에 있고 링크를 통해 체험 프로그램과 일정표를 확인후 신청해보라"고 추천했다.

[생보사 기획⑥] 교보생명, 경기침체 불구 지난해 관심도·호감도 모두 상승 눈길
지난 2022년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별로 드러난 교보생명 포스팅 작성자를 집계한 결과, 20대의 관심도 비중이 96%를 넘었다.

연령대별 관심도는 자신의 연령을 표기하거나 연령을 나타낼수 있는 채널인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등 7곳에서 게시자의 연령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연령이 드러나지 않은 포스팅은 집계되지 않는다.

교보생명은 907건의 연령별 정보량 가운데 20대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수의 비율이 96.58%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10대 1.32% △30대 1.10% △40대 0.66% △50대 0.33%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연령이 드러난 게시물이 2,066만9,320건인데 이중 20대가 작성한 것이 1,021만6,735건으로 전체 49.4%인 점을 비교하면 교보생명에 대한 20대의 관심도는 평균보다 47.1%P 이상 높았다.

10대 등 나머지 연령대의 포스팅 비율은 평균보다 모두 낮았다. 타연령대의 관심을 높이기위한 전략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20대 트위터 유저는 "광화문 교보문고는 교보생명그룹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다"며 "책벌레였던 신용호 전 회장이 이병철과 같이 일본으로 사업 아이템 얻으러 갔다가 대형서점이 있는걸 보고 꽂혀서 광화문 교보빌딩 지하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서점으로 만들겠다고 추진한 곳"이라고 전했다.

[생보사 기획⑥] 교보생명, 경기침체 불구 지난해 관심도·호감도 모두 상승 눈길
지난 2022년 교보생명의 포스팅 작성자의 프로필을 조사한 결과 여성 작성자의 비율이 70.37%로 남성 작성자의 비율보다 40.74% 높게 나타났다.

성별 관심도는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7개 채널에서 포스팅 작성자의 성별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하며, 여성 관심도는 성별 프로필이 드러난 전체 정보량 대비 자신이 여성임을 밝힌 유저의 포스팅 수의 비율을 집계한 것이다.

교보생명은 성별이 드러난 1,792건의 정보량 중 여성 작성자로 드러난 포스팅 비율이 70.37%를 차지했으며 남성 작성자의 포스팅 비율은 29.63%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같은 기간 대한민국 전체 포스팅 중 성별이 드러난 게시물 중 여성이 올린 글이 2,833만5,859건 75.5%로 남성이 올린 글 920만3,324건 24.5%에 감안하면 그래프에 나타난 남성 관심도는 그래프서 보이는 수치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실제 남성 관심도는 여성보다 더 높을수도 있다.

지난해 4월 트위터의 한 여성 유저는 "교보생명에 아이 보험 들어둔 거 있는데 거기 에듀케어서비스에서 아이들 책을 e북으로 지급해준다"며 좋아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교보생명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매우 따뜻하다는 것이 빅데이터상으로 확인돼 고른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었다"면서 "다만 고연령층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져있는 만큼 당장의 매출 증대를 위해서라도 이들에 대한 배려도 고려해봄직하다"고 전했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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